캐나다 2

캐나다 차기 총리 마크 카니, 트럼프와의 무역 전쟁 승리 선언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10년간의 집권을 마치고 사임을 발표하면서 캐나다는 새로운 정치적 전환점을 맞이했다. 그의 후임으로 중앙은행 총재 출신의 경제 전문가 마크 카니가 자유당 대표로 선출되며, 캐나다 정치에 새로운 리더십이 등장했다. 이번 변화는 캐나다의 경제, 외교, 그리고 국내 정치 지형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트뤼도의 정치적 유산과 사임 배경 트뤼도는 2015년 자유당을 승리로 이끌며 총리직에 올랐다. 젊고 진보적인 리더십을 앞세운 그는 포용적 정치, 기후변화 대응, 복지 확대 등을 주요 의제로 삼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대규모 재정 지출을 통해 국민 지원 정책을 시행했고, LGBTQ+ 및 이민자 친화 정책을 강조하며 캐나다의 글로벌 이미지를 형성했다. 그러나 집권 10년 차에 접어..

캐나다 2025.03.11

캐나다 의료의 추악한 진실: 1.5세 이민자가 밝히는 불편한 경험담!

열 살 무렵, 정든 한국을 떠나 낯선 땅 캐나다에 발을 디뎠다. 부모님은 내 손을 꼭 잡으며 속삭이셨다. “여기선 아파도 걱정 없어. 병원비가 공짜라잖아.” 어린 마음에 그 말은 마법처럼 들렸다. 돈 걱정 없이 아프면 그냥 병원에 가면 된다니, 한국에선 상상도 못 할 일이었다. 그저 천국 같았다. 그러나 30여 년이 흐른 지금, 나는 그 '천국'의 민낯을 봐버렸다. "돈 걱정 없다"와 "제때, 제대로 치료받는다"는 말은 전혀 다른 차원의 이야기였다. 어렸을 적 열감기 몸살에 시달리면 엄마 손에 이끌려 병원에 가 주사를 맞고 항생제를 처방받았지만, 이곳 캐나다에선 어림없는 소리다. 의사를 만나도 돌아오는 말은 한결같았다. 푹 쉬고, 정 아프면 타이레놀이나 애드빌 먹으라는 것. 몇 번 겪고 나니 웬만한 감기..

캐나다 2025.01.18